배경
타 관계사에 솔루션을 설치할 때, 전부 내부망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설치 파일을 보안 USB에 담아 가져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USB 마운트라는 용어를 접하게 되었고, 파일 시스템의 종류에 따라 라이브러리가 추가로 필요한 경우도 있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 관련 개념들을 간단히 정리해보았다.
USB 마운트
USB 마운트란?
USB를 운영체제의 파일 시스템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마운트 시 일반적인 디렉터리처럼 USB 내부의 파일을 읽고 쓰고 수정할 수 있다.
마운트 과정
fdisk -l
cd /home
mkdir usb # 없다면 생성 필요
mount [디바이스 경로] [디렉토리 경로]
# ex: mount /dev/sda1 /home/usb
umount [디바이스 경로]
- fdisk는 현재 시스템에 연결된 디스크와 파티션 정보를 출력하는 명령어로, USB가 정상적으로 인식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행한다.
- 디바이스 경로는 usb 장치가 인식된 경로이고, 디렉토리 경로는 앞선 폴더의 데이터를 마운트할 대상 위치이다. 해당 디렉토리가 없다면 mkdir로 생성이 필요하다. 즉, 위 명령어 수행 시 USB에 저장된 파일을 ./usb 폴더 내에서 접근 가능하다.
- umount는 unmount의 약자로, 장치를 제거하기 전에 꼭 실행해줘야 하는 작업이다. 이를 생략할 경우 데이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파일 시스템
USB는 다양한 형식의 파일을 지원한다. 파일 시스템이란 운영체제가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방식을 의미하며, USB, SSD 등 모든 저장 장치는 특정한 파일 시스템을 사용해야 데이터를 읽고 쓸 수 있다. 그러면 하나의 저장 장치에는 한 종류의 파일밖에 담지 못할까? USB를 여러 파티션으로 나누면 각 파티션에 다른 파일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다. 파일 시스템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현재 내가 접한 종류는 다음과 같다.
- NTFS
- Windows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파일 시스템
- 리눅스에서도 마운트 가능하지만, NTFS 전용 드라이버(ntfs-3g) 설치 필요
- 파일 크기 제한이 거의 없다
- exFAT(Extended File Allocation Table)
-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한 파일 시스템으로, NTFS보다 가볍게 설계된 파일 시스템
- 파일 크기 제한(4G)와 파티션 크기 제한(2TB)가 없는 FAT 계열 파일 시스템임
- Windows, macOS, Linux 모두에서 호환 가능하여 대용량 USB나 SD카드에서 많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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